[요리]직접해먹은 요리레시피

봄동 된장국 끓이기,봄동 된장국 비법

애호 2021. 3. 9. 18:59

봄동된장국 

 

봄동으로 겉절이 해 먹고 남아있는 봄동이 있길래

봄동 된장국 뚝딱해서 먹었어요 ㅎㅎ

봄이 다가와서 그런가 

봄동이 달달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럼 오늘도 간단한 국 요리인 봄동 된장국 레시피 go go~


재료

봄동 300g
재래식 된장 4스푼
쌀뜬물 1L
청양 고추 3개
홍고추 1개
소금 
무 250g
다시마 1-2장 
대파 2대 

재료 준비하기 

-봄동을 물에 넣고 식초 1스푼을 넣어 10분 정도 냅둬주세요. 10분이 지나면 흐르는 물에 3-4번 정도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 무 250g을 나박 썰어주세요. 무는 좀 더 시원한 맛을 내줄 수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칼칼한 맛도 내고 싶어서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줬습니다.

- 대파 2대를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 썰어서 준비해도 좋고 3-4cm 정도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줘도 좋습니다. 

 

대파가 상하기 전에 저는 미리미리 잘라서 락앤락 통에 넣어 얼려놔요. 그러면 식재료도 아낄 수 있고 대파는 늘 쓰이는 재료라 매번 요리마다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그래서 전 위에 사진처럼 꽁꽁 얼려놓은걸 쓴 거예요. 


끓이기 

- 쌀뜬물 1L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쌀뜬물을 꼭 준비해주셔야 맹물보단 훨씬~ 구수한 맛이 납니다. 끓여주실 때 냄비 뚜껑을 전부 닫아주면 살뜬물이라 넘쳐요. 조금 열고 끓여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할 때쯤 다시마 1-2개,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다시마는 3분 뒤 꺼내서 버려주고, 무는 5분 더 끓여주세요.

-재래식 된장 4스푼을 채망에 걸러서 넣어주세요. 그래야 된장이 씹히지 않고 국처럼 맑게 끓여줄수있습니다.

-봄동을 넣어주세요. 봄동 부피가 꽤 돼도 막상 끓이다 보면 숨이 죽어서 얼마 안 됩니다. 

- 봄동이 숨이 죽으면 준비한 대파랑 고추를 넣고 3분 정도 끓여주세요. 된장으로만 부족한 간을 이때 소금으로 간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봄동이 너무 많이 흐물거리니 3-5분 정도만 끓여주세요. 

-깔끔한 봄동 된장국 완성입니다 ㅎㅎ


이렇게 간단하게 봄동 된장국 끓여서 간단하게 반찬 꺼내 먹었어요 ㅎㅎ

저는 국 요리 중에 된장 베이스 국 요리를 자주 해먹어요.

된장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봐요~
이제 곧 봄이 오려는지 봄동이 달달하더라고요.

한번 끓여서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