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책is뭔들

[베스트셀러]미드나잇라이브러러리-매트헤이그 독서서평

애호 2021. 7. 5. 10:41

이번 책소개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입니다.

여러번의 인생을 살게된 노라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예요.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어요.


이책은 처음 노라의 죽기 전 몇시간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노라의 고양이가 사고로 죽고, 해고를 당하는 등 노라에겐 수없이 죽음이란걸 선택할 일들이 나오고

결국 노라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자살을 선택하고 00:00 라이브러리에 도착하게 되죠.

거기서 옛날에 도서관 사서였던 엘름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노라는 후회의책한권과 수많은 인생이 적혀져있는 책들을 보게되며

수많은 책중에 살아보고싶었던 인생을 선택해 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후회의책의 두께는 얇아지고 후회하는것들이 점점 사라져가요.

 

첫번째삶 댄과의 결혼을한 삶

 

두번째삶 볼츠가 죽지않는 삶"하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어차피 볼츠가 죽을 걸 아셨으면서 왜 절 거기로 보내신거죠?"제게 말해줄 수도 있었잖아요.왜안그러셨어요"

"왜냐면 노라,때로는 살아봐야만 배울 수 있으니까"

 

세번째삶 오스트리아에서의 삶

 

네번째삶 수영을 배우는과정을 포기하지 않는 삶(성공하는 삶)

"그리고...사실은..그러니까..우리의 가장 큰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성공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종종 외부적으로 무언가 성취하는 걸 성공으로 보기 때문이죠.

올림픽 메달이나 이상적인 남편, 높은 연봉 같은 거요. 우리 모두에게는 도달하려고 하는 그런 지표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성공은 셀 수 있는게 아니고, 인생은 이길 수 있는 시합이 아닙니다. 그건 모두..개소리예요..사실"

 

다섯번째삶 북극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삶

북극곰의 눈빛에 미운은 전혀업었다. 노라는 그저 먹어였다. 고깃덩어리.그걸 깨닫자 자신이 하찮게 느껴지면서 공초가 밀려들었다. 곡 막바지에 이르러 점점 커지는 드럼 소리처럼 심장이 고동쳤다. 급기야 노라는 놀라울 정도로 또렷하게 깨달았다.

죽고싶지않았다

그게문제였다. 죽음 앞에 서면 삶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여섯번째삶 노래를 부르는 삶

"자신을 타인 그리고 또 다른 자신과 비교하며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죠. 사실 대부분의 삶에는 좋은 일과 나쁜일이 공존하는데 말이예요."

 

"슬픔이 없는 삶은 없다는 걸 이해하며 사는 게 훨씬 쉬워질 거예요. 슬픔은 본질적으로 행복의 일부라는 사실도요.

슬픔 없이 행복을 얻을 수는 없어요. 물론 사람마다 그 정도와 양이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영원히 순수한 행복에만 머물 수 있는 삶은 없어요. 그런 삶이 있다고 생각하면, 현재의 삶이 더 불행하게 느껴질 뿐이죠"

 

일곱번째삶 편안한 삶그녀가 삶을 받아들이는 단계에 이르러서 이제 나쁜 경험이 있으면 좋은 경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인 듯했다.

노라는 자신이 삶을 끝내려고 했던 이유가 불행해서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불행에서 벗어날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전 그냥 삶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노라가 부루퉁하게 말했다.

"삶을 이해할 필요 없다. 그냥 살면 돼"

 

여덞번째삶 애쉬와의결혼과 몰리란딸이 함께하는 삶

원래 삶을 돌이켜볼 때 가장 근본적인 문제, 노라가 정말로 힘들었던 이유는 사랑의 부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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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삶을 선택하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노라

 


"모든 삶에는 수백만 개의 결정이 수반된단다. 중요한 결정도 있고, 사소한 결정도 있어.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마다 결과는 달라져. 되돌릴 수 없는 변화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변화로 이어지지.."

 

가끔은 덫처럼 느껴진느 것이 사실은 그저 마음의 속임수일 수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포도밭을 소유하거나 캘리포니아 석양을 봐야 할 필요는 없다. 심지어 넓은 집과 완벽한 가정도 칠요치 않다. 그저 잠재력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노라는 잠재력 덩어리였다.

 

마지막 백지를 들고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노라

 

처음부터 끝까지 백지였다. 다른 책처럼 이것 역시 그녀의 미래였다. 하지만 다른 책과 달리 이책의 미래는 아직 적혀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살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삶이 아니다. 후회 그자체다. 바로 이 후회가 우리를 쪼글쪼글 시들게 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원수처럼 느껴지게 한다.또 다른 삶을 사는 우리가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을지 나쁠지는 알 수 없다. 우리가 살지 못한 삶들이 진행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의 삶도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어제 나는 내게 미래가 없다고 확신했다. 도저히 내 인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똑같이 엉망진창인 삶이 희망으로,잠재력으로 가득 차 보인다.
살아보지 않고서는 불가능을 논할 수 없으리라.

 


이책을 다 읽고 책을 덮고 나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생은 체스판처럼 어디둘지 모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가 궁금해지는 삶아닐까..

그래서 또한 이 삶도 살만하고 행복한게 아닐까'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임은 분명하다.

왜 베스트셀러인지 이해가 갈정도다.

현재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책같다.

책에서 위로를 받고 갈수 있을듯하다.